하루만 더 기다리다 말거야 이제 그만 너를 다 잊어내고 말거야 이 정도면 많이 기다렸잖아 얼마 못 가 잊었단 그 말은 하지마 알아 다 알아 많이 힘들 거라서 끝내 다시 너를 찾을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 하나면 돼..난 그거면 돼.. 다른 건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니 품에서만 행복해서 난 웃으며 살 수 있었나 봐 내 사라진 미소 짙어진 눈물 니 손길을 더 바라니까 돌아와 제발 오늘이 지나면.. 내 눈물은 끝을 모르고 흘러 메마른 이 가슴에 눈물꽃이 피고 알아 다 알아 오지 않을거란 걸 그래도 나 한 조각의 기댄 버릴 수 없나 봐 사랑 하나면 돼..난 그거면 돼.. 다른 건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니 품에서만 행복해서 난 웃으며 살 수 있었나 봐 내 사라진 미소 짙어진 눈물 니 손길을 더 바라니까.. 돌아와 제발 오늘이 지나 기나긴 시간 기다릴 내게로.. 니가 아니면 누구도 마음을 안 주는 그런 나니까 너만 있으면 돼..난 그러면 돼.. 유난히 고집스런 나였지만 쓸모가 없어 쓸 데가 없는 자존심까지 버렸잖아 내 마지막 사랑 간절한 사람 두 손을 모아 빌테니까.. 돌아와 제발 내일이 지나도 기다릴 내게로
이찬원 사랑 안해 (원곡 백지영) -사랑의 콜센타 19회 (2020.08.06)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하게 부르는 사랑노래
발라드 가수라고 해도 전혀 손색없을 감성입니다.
깔끔한 고음처리는 역시 굳입니다
이찬원 - 사랑 안해 (원곡 백지영)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네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의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희 두 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지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길 너무 쉽게 하진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꺼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지마
혹시 만날 수가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단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이찬원 본능적으로 (원곡 윤종신) -사랑의 콜센타 11회 (2020.06.11)
귀여운 섹시미가 폭발한 귀여운 짐승남
락발라드와 더불어 리듬을 타는 찬또랩도 감상가능합니다.
이후 반응이 좋아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에서도 불렀습니다
이찬원 - 본능적으로 (원곡 윤종신)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넌 나의 사람이 된다는 걸
처음 널 바라봤던 순간
찰나의 전율을 잊지 못해
Oh oh oh oh oh oh
좋은 사람인진 모르겠어
미친 듯이 막 끌릴 뿐이야
섣부른 판단일지라도
왠지 사랑일 것만 같아
Oh oh oh oh oh oh
내가 택했던 그녀를 난 믿겠어
내가 택했던 그 밤을
내 생 최고의 사랑일지
미친 사랑의 시작일지
해봐야 아는 게 사랑이지
이제 우리 시작할까
Oh oh oh oh oh oh
운전 하다가 널 봤는데
사고가 날 뻔했어 좋아 파란
불이떴어
너에게 난 go 했고 그 S line에
난 자석처럼 끌려
나도 모르게 침을 한방울 흘려
오해하지마 나는 속물 아냐
사랑을 가능케 하는 건 본능이야
우연인지 운명인지 나는 너의
앞에 왔어
계산 같은 건 전부 다
내가 택했던 그녀를 난 믿겠어
내가 택했던 그 밤을
내가 택했던 그 밤을 난 믿겠어
그 황홀했던 순간을
내 생 최고의 사랑이든
미친 사랑의 시작이든
절대 후회는 없을 거야
이제 우리 시작할까
Oh oh oh oh oh oh
그래 느낌이야
이건 본능이야
Oh oh oh oh oh oh
이찬원 내 여자라니까 (원곡 이승기) -사랑의 콜센타 17화 (2020.07.23)
누나들을 위한 연하남의 고백노래
후반부의 시원한 고음은 심장폭행 주의!
볼수록 트로트만 하기 아까운 보이스입니다..
이찬원 - 내 여자라니까 (원곡 이승기)
나를 동생으로만 그냥 그 정도로만 귀엽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니가 뭘 알겠냐고 크면 알게된다고 까분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누나가 누굴 만났든지 누굴 만나 뭘하든지 난 그냥 기다릴뿐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안아줄께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요 놀라지 말아요 알고보면 어린 여자라니까 어딜 갔다 왔는지 어디가 아픈건지 슬퍼 보이네요 누나답지 않네요 무슨 일 있냐고 무슨 일 이냐고 말해보라 했더니 머릴 쓰다듬네요 누가 누나를 울린다면 그 누가 됐건간에 난 절대 참지않아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슬픔 잊혀지도록 꽉 안아 줄께 너 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내품에 안겨요 알고보면 여린여자 라니까 좋아 하니까 이러는 거겠지 이러면 안돼는거 알아요 좋아 하니까 좋아 하니까 누난 내여자니까 너는 내여자니까 네게 미쳤으니까 미안해 하지마 난 행복하니까 널 바라만봐도 난 눈물이 흘러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요 곁에만 있어요 결국엔 넌 내 여자라니까
일명 조사장으로 [금가프라자]의 건물주다. 빈센조의 든든한 정보통으로 6년 전, 이탈리아에서 빈센조에게 목숨을 빚진 이후 그의 충실한 우군을 자처하며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차분하고 냉철한 엘리트. 뛰어난 정보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으로 빈센조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
그리고 드디어 금이 들어있는 밀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결국 빈센조를 배신하고 마는 인물.
이철욱(양경원) - 아저씨 전당포 사장
삼디다스 형광 추리닝에 비니,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는 아저씨다. 깐족대며 허세 가득한 말투로 프라자 내 만만함의 대명사. 프라자 상가 사람들의 한결같은 무시에도, 꿋꿋하게 무술 고수임을 자칭하는 맑고 깨끗한 눈치를 갖고 있다. 앞뒤 안 가리고 나서는 철없는 모습으로 아내 연진을 부끄럽게 만들며 매일같이 투닥거리지만,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한다.
비니 속의 만두귀 소유자.
항상 모자로 귀를 가리고 있다.
의외로 전문 킬러들을 상대로 제압가능한 무술 고수이다.
금가프라자 철거반이 쳐들어 왔을 당시
빌빌대며 도망치는 모습으로 싸움을 잘하지 못할거라고 예상되었으나 반전의 실력을 가졌다.
이후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빈센조의 경호원을 자칭한다.
장연진(서예화) - 아저씨 전당포 철욱의 아내
조금 촌스럽지만 나이답지 않게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예쁘장하다. 남편과는 다르게, 야무지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집안의 경제권과 의사결정권은 모두 연진이 쥐고 있다. 힘이 장사다. 어떤 물건도 번쩍번쩍 들어 옮기며, 시비가 붙은 진상 손님들까지 번쩍 들어 프라자 밖으로 로켓 배송하는 장군감이다. 철욱과 아이 하나 낳아 평범하지만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이 삶의 목표다.
무술고수인 철욱의 아내답게 숨겨진 힘의 고수이다.
강단있는 모습대로 실전에서도 강하다.
탁홍식(최덕문) - 제일 세탁소 사장
어렸을 때부터 시골 장터에서 자라며 오른손엔 밥숟가락, 왼손엔 재단 가위를 쥐고 자란 세탁의 장인이다. 느긋느긋한 충청도 사람으로 황소고집과 뚝심을 갖고 있으며 세탁에 대한 장인정신과 프라이드만큼은 아무도 홍식을 따라올 수 없는데. 수제 양복이랍시고 망측한 이름의 브랜드를 들이미는 빈센조를 만나 소소했던 하루하루가 아주 시끄러워진다.
소싯적 '번개가위'라 불리던 사나이.
느긋느긋한 충청도 사람같아보이지만 상당한 실력자이다.
재단 가위를 들고 적들을 상대할때는 번개처럼 날아서 다리만 콕콕 찌르며 제압한다.
서미리(김윤혜) - 운명 피아노학원 원장
가냘픈 몸과 여린 목소리를 지녔지만 쇼팽의 곡을 연주할 때만큼은 짙은 남성성이 뿜어져 나온다. 절대 음감의 소유자로 한번 들은 음은 절대 잊지 않는다. 복도를 걷는 사람의 발자국 리듬만으로도 누군지 단번에 알아맞히는데. 손이 빨라 속주가 특기다.
맹한 성격으로 프라자 사람들에게 푼수로 통한다. 지독한 얼빠로 빈센조를 보며 마음이 힐링되는 것을 느낀다.
긴 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처녀귀신처럼 무서운 분위기를 지녔다.
인물 소개에는 맹하다고 되어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금가프라자 입주민들 중에서 가장 눈치가 빠르고, 몰래 엿듣기를 잘한다.
잘생긴 빈센조 얼빠이며,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컴퓨터를 잘 다루는 해커임이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가장 금에 근접한 인물이다.
난약사 불교신자이기도 하다.
곽희수(이항나) - 영호분식 사장
달콤한 옛날 떡볶이 장인이지만, 희수의 인생은 떡볶이와는 달리 맵고 짜고 쓰기만 했다. 남편은 아들 영호의 돌 잔칫날, '널 사랑하지만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어'라는 개소리를 남기고 돌연 사라졌다.
홀몸으로 핏덩이 하나 먹여 살리겠다고 이 악물며 악착같이 살았다. 중2병 영호를 키우며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는 삶에 빈센조를 만나 묘하게 위안 받는다.
다소 이기적이기는 하나.. 입주민중 가장 평범한 인물.
영호분식집은 거의 금가프라자 입주민들 사랑방이다.
김영호(강채민) - 영호분식 희수의 아들
엄마한테 개기다 맨날 줘터지지만 그래도 죽어라 말을 안 듣는 중2병 최상위 녀석. 어느 날 나타난 빈센조에게 대들었다가 호되게 참교육 당하고 조상님들을 여럿 만나 뵙고 온다. 공부는 취미가 없지만, 나름의 꿈은 있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빈센조를 믿고 따른다.
영호분식 희수의 철없는 사춘기 아들.
건물 근처에서 친구들과 흡연을 하다 빈센조에게 호되게 혼난적 있다.
영상 유투버가 꿈이어서
필요할 때 영상을 찍고 다녀서 빈센조에게 도움이 되었다.
채신 스님(권승우) - 난약사 작은 스님
주지스님을 도우며 난약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스님으로, 불심이 깊다. 이따금씩 뚝방 위를 날아다니던 과거시절로 인해 거친 표현이 튀어나오지만 그 누구보다도 의협심이 강하고 정도를 추구하는 열혈 스님. 프라자 사람들에게 친절과 자비를 베풀지만 타지에서 온 심상치 않은 빈센조에게는 까칠하게 대한다. 그러나 결국 그의 진심을 알고 우군이 되어준다.
인물소개와는 다르게 빈센조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은 아니다.
스님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친구와 얘기할 때는 거친말도 한다.
친구가 바벨화학 직원으로 산업재해로 병을 얻었을 때, 빈센조가 도움을 준 적 있다.
적하 스님(리우진) - 난약사 주지 스님
프라자 사람들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프라자의 큰스님. 편견이 없다. 깊은 심신과 무소유의 마음가짐으로 여유를 지닌 듯 보이지만, 총알처럼 급한 성정을 누르기 위해 매일 밤낮 수양에 매진하고 있다. 시야가 넓고 길눈이 밝아 길 잃은 중생들을 척척 찾아내어 난약사로 인도해 위로해준다.
물욕인 금에 관심이 없는 주지 스님이지만
희귀병 아동에게 기부하기 위해 금을 찾는데 열심이다.
TMI) 리우진 배우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한다.
토토(김형묵) - 파스타 전문점 '아르노'의 오너 셰프
외모, 말투, 몸짓 모두 빠다 가득 느끼한 스타일이지만,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항상 미소 짓는다.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 셰프라고 당당하게 광고하나 실은 충북 진천 [엄마손 요리학원] 출신으로, 이탈리아는 커녕 다낭도 가본 적 없다. 찐이태리人 빈센조가 나타나면서 인생 최대의 좌절을 겪는데. 빈센조에게 인정받기 위해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혹독한 수련을 거듭해 초고수가 되어간다.
"콘실리에리가 한국에 온 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내에 엄청난 비자금을 은닉했을 수도 있습니다!"
대외안보정보원 해외범죄조직 대응팀 이탈리아부 팀장이자 하나뿐인 직원. 처음 해외범죄조직팀에 발령받았던 날, 잠을 못 잤다. 가슴이 설레어서. 영화 속에서 보던 제임스 본드 생각에 꿈에 부풀었던 기석.
하지만 이탈리아 조직 대응팀은 닭볶음탕의 기름 같은 존재였다. 없으면 좋았겠지만,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이탈리아 4k 풍경 영상을 돌려보는 게 일상이던 기석에게 빈센조의 등장은 바라고 바라던 임무수행의 기회였다. 한국에 온 마피아 빈센조를 밀착 감시하기 위해 금가프라자로의 잠입까지 불사하는 기석. 대한민국에 뿌리 내리려는 간악한 마피아를 꼭 궤멸시키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며 열의를 불태우는데.
하지만... 빈센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매력 덩어리다. 시간이 지날수록 빈센조에게 마음을 뺏기는데.
빈센조에게 묘한 호감을 갖고있는 정보국 팀장.
그를 감시하기 위해 '아르노'에 신분을 감추고 알바생으로 몰래 잠입했다.
하지만 지켜보면 볼수록, 바벨그룹에 대항하는 빈센조의 모습에 감동하게 되고
남부지검에 체포되는 빈센조를 구해주며 그에게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이후 법무법인 지푸라기팀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래리강(김설진) - 댄스 교습소 '고스텝' 원장
좀비 연기가 특기다. 순수하지만 분위기 파악은 못 하는 스타일. 래리강이 가명인 줄 알지만 '올 래(來)', '이로울 리(利)' 본명이다. 댄스를 사랑하는 무도인으로 언젠가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화려한 스트릿 댄스를 춰 보는 게 소원이다. 첫사랑을 닮은 미리를 마음에 품고 있다.
행위예술가이며 좀비 연기의 달인.
악역들을 겁주는게 특기이며,
좀비분장을 하고 꺾기 춤을 추면 어떤 사람이든 졸도하지 않을수 없다.
TMI 실제 배우는 매우 유명한 현대무용가이며
댄싱9 시즌2, 시즌3에 출연하였고
넷플릭스 스위트홈 연근괴물로 열연했다.
박석도(김영웅) - 앤트 재무관리 대표&바이바이 벌룬 대표
"사람들은 돈이 행복의 열쇠는 아니라고 말하지? 근데 돈이 겁~나 많으면 그 열쇠를 만들 수 있더라고. 그것도 금도금으로 빵빵하게!"
[앤트 재무관리]대표. 실상은 조폭 보스이며 돈세탁과 사채를 하는 회사다. 꽤 많은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싸한 외모에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독종이다.
석도의 돈을 쓰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매우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의심과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다. 금가프라자를 불법으로 매입하려는 [바벨건설]을 등에 업고, 상가 사람들을 내쫓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모든 게 무탈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 온 잘생긴 악당같은 빈센조의 등장으로 가오가 바닥에 떨어지는 굴욕을 당한다.
험악한 직업과는 달리 의외로 섬세한 면도 있는데. 사람의 얼굴 색만 봐도 그 사람의 장 상태를 꿰뚫고 숨소리만 듣고도 맥박수를 파악할 정도로 예리하다.
초기에는 금가프라자를 강제철거시키려는 바벨그룹의 수하였지만
빈센조에게 당해서 '앤트 재무관리'를 정리당한다.
이후 금가프라자 내에 '바이바이 벌룬'이라는 여행사를 가장한
열기구를 이용한 밀항 회사를 설립했다.
금가프라자 내에 금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입주민들에게 금 전문가를 소개시켜준다.
전수남(이달) - 박석도의 오른팔
박석도의 오른팔로 절대 복종한다. 깡마르고 드러운 인상에 한 눈에 봐도 조폭 양아치다. 유난히 빈센조를 건드리고 깐족거린다. 똑똑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미쓰양의 얘기를 듣고, 공부를 시작한다. 책은 읽기 싫어 유튜브로 잡지식을 공부하는데. 매번 가짜뉴스들만 봐서, 아는 척 할 때마다 망신을 당한다.
별명은 박새로이짭.
겉모습처럼 양아치이다.
박석도를 따라 앤트 재무관리에서 바이바이벌룬까지 함께 행동한다.
미쓰양(정지윤) - 앤트 재무관리 회계담당 직원
박석도의 [앤트 재무관리] 회계 담당 직원. 명세서 누락엔 피도 눈물도 없는 깐깐하고 대쪽같은 성격. 법카 긁고 영수증 버려달라는 멘트는 앤트 재무관리 직원에겐 금지어다. 웬만한 회계사를 뛰어 넘는 천재적인 능력으로 돈관리를 도맡아 한다. 석도에게 노예처럼 혹사당해 매우 피폐해져 있다.
빈센조는 tvN에서 2021년 0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방영중인(2021년 04월 25일 종영예정) 20부작 드라마이다.
줄거리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송중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전여빈)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안도하며 말한다. 한국에는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카르텔 같은 거대 범죄 조직이 없어 다행이라고. 그러나 이건 엄청난 착각이다.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빌런 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이 '총량'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과거의 이념과 망령에 사로잡혀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는 저열한 정치인, 정의수호는 커녕 인권을 파괴하고 권력에 눈이 먼 비루한 공권력, 이들에 빌붙어 가짜 뉴스를 양산 하는 파렴치한 언론, 이에 기꺼이 '쩐주'가 돼 주는 대기업.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마피아이자 거대 카르텔이다.
이 작품은 '법' 위에 군림하며 '법 정신'을 거스르는 '코리안 카르텔'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짜 마피아가 [마피아 방식]으로 이 카르텔을 궤멸 시키는 과정을 통해, 이 땅에 깊이 박힌 악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변칙적이고 독한 방법도 필요함을 말하고 싶었다.
설령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빈센조 등장인물 관계도
빈센조(송중기) -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출처 tvN
"여기가 이탈리아였으면 너희는 지금쯤 아무도 모르게 포도밭 거름이 됐을 거야. 그리고 싸구려 와인이 돼서 어디선가 1+1으로 판매되고 있겠지?"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다.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패밀리가 곧 법이다.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 변호사로 그 누구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 한 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킨다.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지만 드러내지는 않는다.
겉만 한국인이지 모든 기질은 천상 이탈리아 남자다. 패션, 그림, 오페라, 축구, 파스타를 사랑하며 여성에 대한 매너도 훌륭하지만 '사랑'을 믿지는 않는다. 실상은 내면에 화산 같은 열정을 가진 남자로 차영을 만나 변화하며 엉겁결에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된다.
또한 '그것'을 찾기 위한 필사의 노력도!
홍차영(전여빈) - 법무법인 지푸라기 변호사
"이탈리아는 마피아들만 마피아 짓 하죠? 근데 어쩌죠? 한국은 전부 다 마피아예요. 국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 전부 다요!”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가진 탑티어급 변호사.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불세출의 Villainess다. 지적인 미모에 냉정함과 강인함이 함께 느껴진다. 교양 있고 차분한 보이스에는 강한 흡입력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인 그녀에게 절대적 기준은,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다. 이를 위해 변호사인 아버지까지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디리 밟을' 만큼 피도 눈물도 없다. 오직 ‘성공과 목표'만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정의’엔 크게 관심이 없다. 최소한의 도의와 파란불에 길을 건너는 사회적 법규만 지키며 살기에도, 나 하나 잘먹고 잘살기엔 벅차다.
그러나 빈센조의 출현과 아버지의 죽음 이후 모든 것이 변한다. [우상]이 벌인 일을 알고 분노하는 차영. 사표를 내고 아버지를 이어 [지푸라기]의 변호사가 된다.
지독한 악당에 맞서 더 징글징글한 악당이 되어 맞붙게 되고, 빈센조와 전혀 예기치 못한 감정을 이어간다.
홍유찬(유재명) - 법무법인 지푸라기 변호사
"내가 하는 건 변호가 아닙니다. 그냥 지푸라기가 돼 주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부여잡을 수 있는 지푸라기요"
서울 변두리, 다 쓰러져가는 [금가프라자]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이자 변호사. 이타적이고 물욕 없는, 세상 사람 좋은 서민 변호사로 고집불통에 대쪽 같고 불의와 타협 따위는 없다.
과거 인권 변호사 시절, 모 사건으로 아내를 잃었고 이로 인해 딸 차영은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다. 딸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악당 변호사'가 된 차영의 모습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고 매번 언쟁을 벌인다.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의 법무 대리인으로, 건물주와 함께 찾아온 빈센조를 경계하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게 된다. 빈센조의 가치관을 변하게 하고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멘토!
남주성(윤병희) - 법무법인 지푸라기 사무장
인간 홍유찬은 좋아하고 따르지만, 지푸라기 사무장으로서 변호사 홍유찬에게는 살짝 섭섭함이 있다. 이기는 것도 습관이고 지는 것도 습관이라는데, 지푸라기에는 지는 습관이 배어도 갓김치 국물처럼 지독하게 배어있다.
항상 짙은 패배감과 무력함 속에 살던 주성에게 빈센조는 이기는 찌릿함을 알려준 변호사다. 어벙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탁월하고 감각적인 손재주로 금가프라자 '금손'으로 통한다.
장준우(옥택연) - 법무법인 우상 변호사, 바벨그룹의 회장
한서의 이복형이자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 [정-재계-언론-검찰] 거대한 카르텔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거대[악] 루키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괴팍하고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 소년 같은 훈남형에 모델핏 자태를 가졌지만 표정에 광기가 좔좔 흐른다. 어려서부터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려는 야망을 품었었지만, 이제는 잔혹성까지 더해져서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빌런]이 됐다.
현재, 아버지 밑에서 보고 들은 걸 토대로 ‘법의 악용’을 몸소 배우기 위해 ‘훈남 인턴 변호사 코스프레’ 중이다. 죄의식 같은 건 전혀 없다. 지독한 소시오패스다. 대한민국에 [장준우 제국]을 세우리라 마음먹는데.
빈센조의 등장과 함께 [장준우 제국 건설]을 위한 거사들이 족족 나가리가 되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최명희(김여진) - 법무법인 우상 변호사
"법이란 건 결과를 위한 꽃무늬 포장지입니다. 과정에 사람을 죽이든 살리든 상관없어요. 막판에 포장만 잘~ 하면 만사 OK입니다”
#완벽 #냉철 #두뇌 #예측 #능구렁이 #위기관리 능력 #사람 다루는 장인(匠人).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우상]의 최고 시니어 변호사! 남동부지검 특수부 에이스 검사였지만 [우상] 한승혁 대표의 삼고초려로 스카우트 됐다.
소박한 말투, 수더분한 경상도 사투리 억양에 줌바댄스를 즐기는 천상 중년 아줌마로, 전도사look의 평범하고 검소한 차림새에 안경마저 살짝 복고 스타일이지만, 그 속은 지독한 독사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공포스러울 만큼 차갑게 처리하는 그녀.
처음에는 승혁이 스카우트 했지만 바벨그룹 쪽으로 옮겨가고 바벨의 충실한 '콘실리에리'가 되어주는데. 그러나 빈센조의 등장 이후 모든 일이 꼬이게 되고, 결국 '이탈리아에서 온 이 녀석'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한승혁(조한철) - 법무법인 우상의 대표
"세상에 공개되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어. 불량식품을 만드는 과정과 우리가 이기는 과정! 내가 봐도 너~무 더럽고 혐오스럽거든"
최고의 스펙을 가진 국내 최고 로펌 [우상]의 대표. 그러나 뼛속까지 천박하고 야비하며, 같잖은 선민의식을 가진 천하의 개OO다. 게다가 진상 개-꼰대다. 강한 자에게 철저히 굴복하고 약자는 사정없이 짓밟아버린다. 때론 밟는 것도 모자라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검찰과 언론을 주무를 수 있는 막강한 인맥과 정보, 자금력을 가졌으며 유력 조폭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굵직한 사건들의 해결은 바로 한승혁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다. 승혁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결과를 바꿀 수 있다. 뒤끝 없이!
가까운 미래에 막대한 자기 몫이 예상되는 바벨그룹에 올인 중이며 모든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명희를 [우상]으로 영입하고 부와 명예를 쓸어담으리라 생각했는데... 빈센조라는 녀석이 나타나 말썽을 피워대자 궁지에 몰리게 된다.
장한서(곽동연) - 바벨그룹 회장
"우리 회사, 약 빨고 근육 키운 보디빌더 같은 거죠? 그럼 계속 약 빨게 해야지~! 내실이고 지랄이고 다 필요 없어! 뼈가 녹아내려도 갑빠는 계속 키워야지!!”
[바벨그룹]의 회장. 어린나이에 총수가 되어 똘끼로 가득하다. 선천적으로 매운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마음에 안 드는 중역들을 모아놓고, 스코빌지수 최대의 음식들로 엿먹이는 게 취미다.
죄의식 같은 건 전혀 없는 타고난 악당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 주제에 속겁은 또 많다.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거짓말은 물론 온갖 갑질과 횡포를 일삼으면서도 구치소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병적으로 두려워한다. 자신의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 아랫사람들을 더 광포하게 대한다.
병적으로 승부에 집착하며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이겨야 직성이 풀린다. 지면 미친다. 아주 미쳐 버린다. 진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평생을 지기만 했던 숙적을 이기기 위해, 숨을 죽이고 있다.
웨이브 줄거리: IT 회사 마케팅 팀장인 황위쉬안은 2년 전 비행기 사고로 떠난 남자 친구 왕취안성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회사 동료 아토는 ‘또 다른 나 찾기’ 앱을 개발하고 자신과 똑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생일이 다가오자 황위쉬안은 더욱 슬픔에 빠지고 평생 생일을 챙겨주겠다는 왕취안성의 약속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