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이의 정보창고

회색병동을 2주동안 플레이 한 후 다시 작성해본 공략과 팁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플레이하셨으면 합니다. 

1. 캐릭터는 레벨은 2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초기화 티켓으로 레벨을 초기화하면, 사용되었던 구슬을 반환해줍니다. 

2. 보석 캐릭터는 킴, 사만다가 좋습니다. 

포탄(공격력)으로 밀고 싶으면 팀을 선택하고, 초반 골드(자본)이 중요하면 사만다를 사면 됩니다.

저는 둘 중에 고민하다가 멀티플레이에서 많이 보이던 킴을 구매했습니다.

킴은 무인수납기 무료 설치도 가능하여, 골드 수급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3. 키우다가 맘에 안들면 티켓으로 초기화하면 됩니다.

다만 다른 캐릭터를 구매하기 위해 보석이 필요하겠죠.. 

4. 캐릭터 레벨이 올라갈수록 각 캐릭터마다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최대 개수가 늘어나며, 업그레이드 비용이 조금씩 감소합니다. 

참고로 킴은 포탄 설치 개수가 늘어납니다. 

레벨 16 기준으로 일반 포탑 최대 개수 +4개이며, 기본 포탑을 포함하면 9개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포탑 업그레이드 비용 -16%이어서 초반에 업그레이드 하기도 좋습니다. 

5. 캠페인모드 챕터 4인 DAY 61부터는, 은신처 1개당 지켜야 하는 문이 2개가 됩니다.

문은 양 옆으로 위치할 수도 있고, 혹은 위 아래로 공격받을수 있게 뚫려있어서

기본포탑 5개로만 지키기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특수포탑 카드를 장착하거나, (기본포탑 5개 + 특수포탑 1개)

킴 캐릭터를 사용하거나,

안구모형(공격 범위 50% 증가)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 고급 구급상자4 (빨간열쇠 48개)가 확정카드 대비 효율이 괜찮은 듯 합니다.

물론 구슬대비 효율은 고급 구급상자5 (빨간열쇠 96개)가 좋지만

필요한 열쇠 개수가 많아서 모으기가 너무 힘듭니다. 

7. 히든 미션 중 (HIDDEN)

캠페인 문이 파괴된 상태에서 전투 승리가 있으며, 

캠페인 남은 시간이 10초 이내일 때 전투 패배가 있습니다. 

8. 영구 업적 포인트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등급이 높아져도 특별한 보상이나 효과는 없는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9. 연구소 포탑 공격속도 MAX 최대 레벨은 40이며, 최대 공격속도는 40%입니다.

무인수납기 설치시 골드벌이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0. 장착카드 슬롯 확장시 보석 소모량은 

6번째 350개, 7번째 450개, 8번째 600개를 사용하여 열 수 있습니다. 

점차 소모되는 보석량이 늘어나므로 

적당히 카드 슬롯을 열었으면 보석을 모아서 캐릭터를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11. 일일미션으로 매일 보석 20개와 광고시청(3번)으로 30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석 보상과 업적 미션으로도 보석 획득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11.18 - [게임/모바일게임] - [공포 디펜스 전략게임] 회색병동 공략과 개인적인 팁들

 
회색병동이라는 모바일 게임 공략입니다.
지난달인 2023년 9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라고 합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순위권에 올라가있어서
한번 플레이 해봤는데
으스스한 분위기와는 별도로 중독성 있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알게된 공략과 꿀팁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은, 전략 게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향 차이가 있으며(공격적, 방어적)
클리어시 100% 정답은 없다는 점입니다.
 
참고하셔서 해당 게임을 즐기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기본적으로 무료 게임이지만 갈수로 난이도가 상승하여 광고를 시청해야 깰 수 있습니다.
 
2. ID카드(입장권)을 사용하여 캠페인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고, 30분마다 1개씩 회복합니다.
멀티모드는 하루 3회 입장이 가능합니다.

3. 캠페인 모드는 제한 시간동안 이기는 것이 목표고 멀티모드는 무제한 시간 버텨서 몇 KILL을 하느냐가 목표입니다.

4. 캠페인 모드의 클리어 조건은 적을 모두 죽이거나, 제한 시간동안 생존하면 됩니다. 
 
5. 그러나 적은 일정 시간마다 레벨업하여 강해집니다. (공격력, 체력 등)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의 빠른 시간안에 적을 죽이는게 수월한 경우도 있습니다. 
 
6. 초반에는 빨간열쇠로 구급상자를 열어서 (전설급/영웅급) 스킬카드를 획득해야 합니다. 
 
7. 보석 사용은 우선적으로 스킬카드 슬롯을 확장하는게 좋습니다. 
스킬카드를 장착해야 카드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8. 여유있으신 분들은 보석 캐릭터도 구매하시는게 좋지만, 위의 사진처럼 1회 광고를 시청하면 해당 라운드에 한해서 1회 체험할 수 있으니 굳이 구매는 안해도 됩니다.  
 
9. 제가 장착하여 사용하는 카드는 자원획득 위주이며
주로 은신처 카드 증폭/ 제약소 생산 증폭/ 수액 생산 증폭/ 사냥꾼(적 처치시 자원획득) 등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10. 보석이 모자라면 1일 3회 한정으로 1회 광고 시청시 10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1일 3회 총 보석 30개)
 

11. 고급 구급상자1~5의 차이점은 빨간 열쇠를 모아서 더 높은 숫자의 구급상자를 열수록 (영웅등) 확정 카드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전설카드 획득 확률도 미세하게 올라가는듯 합니다. 
 
12. 플레이 시에는 은신처를 최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골드를 획득해야 하며, 
최대한 제약소를 빨리 만들어서 알약을 생산하여(1초당 10알약),
수액을 설치하면 그때부터는 골드를 넉넉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13. 문은 업그레이드 하면 체력이 풀로 충전됩니다.
그래서 체력이 거의 바닥일때 한번씩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습니다. 
 
14. 문의 체력 회복은 (액티브)체력회복 스킬카드를 장착해서 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시에 100% 회복되며,
방어 건물인 공구함(알약 750개)를 설치하여 매초 1%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15. 캠페인모드에서 NPC(다른 플레이어)와 입구(문)이 1개인 공간에서 방어하는 경우,
NPC가 문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16. 유리구슬 사용은 캐릭터 레벨업, 연구소에서 문 체력/ 포탑 공격력,공격 속도를 연구할 수 있으며, 스킬카드 레벨업에도 사용됩니다.
 
17. 스킬카드를 레벨업하면 연구소 샘플을 줍니다.
연구소 샘플로 문 체력, 포탑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18. 사운드(배경/효과음/진동)은 오른쪽 위의 환경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19. 히든 미션(HIDDEN) 중 하나는 캠페인 문이 파괴된 상태에서 전투 승리하는 것입니다. 
보상은 영구 업적 포인트 40점과 보석 5개입니다.
 
20. 캠페인모드가 막힌다면
문 체력이나 포탑 공격력을 적절하게 업그레이드 하면 좋습니다.
초반에 적들을 먼저 잡고싶으면 공격력, 공격속도를 조금 더 올리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려면 체력을 좀더 올리면 됩니다.
 

21.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면 1회 광고 시청으로
보석캐릭터 체험을 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22. 현재 캐릭터 중에서는 확실히 1000보석인 사만다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무료 수액 설치 1회로, 초반에 골드를 빠르게 벌 수 있습니다. 
또한 수액 설치비용 -20% 할인이고, 수액 최대 개수도 +1입니다. 
 
23. 그 다음으로는 찰스가 있는데,
무료 제약소 설치 1회로, 초반에 알약을 빠르게 획득가능하며,
제약소 설치 비용 -20%, 제약소 최대 개수 +1입니다.
 
24. 광고시청시 랜덤체험 캐릭터가 맘에 안들면(예를 들면 마이클이나 클로이)
스테이지 들어가기 전에, 빠르게 강제종료하고 재접속하면
ID카드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랜덤체험 캐릭터가 나올때까지 리세마라(?)를 할 수 있습니다. 
 
25. 적 중에서 의사는 랜덤으로 건물을 없애버립니다.
경고 메시지가 나오면 없어진 건물을 다시 지으면 됩니다.

26. 제한시간이 1분 남으면 의식이 흐려진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화면이 붉게 변하는데
그냥 얼마 안남았으니 버티면 됩니다.

27. 회색병동을 하루정도 해봤는데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28. 소과금으로 한다면
스타터 패키지(보석 100개, 유리구슬 5000개, 영웅스킬카드 3장) 3,300원
일일 ID카드 패키지(ID카드 5개, 보석 60개) 1,100원
오늘의 특가 희귀카드 패키지(보석 100개, 시작지원알약2 스킬카드 3장) 4,400원
광고 제거 패키지(광고 제거, 보석 330개, 초기화 티켓 5장) 15,000원
정도가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이라 
개인적인 공략은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고
전략에는 정답이 없으니 적당히 즐기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12.02 - [게임/모바일게임] - [공포 디펜스 전략게임] 회색병동, 2주동안 플레이 해본 공략과 팁들

서울교통공사 2023년 필기시험 직무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출제범위(NCS&전공)

서울교통공사 2개 시험과목(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으로 치뤄지고

각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40문항 + 직무수행능력평가 40문항을 총 10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합격결정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자 중 가산점수를 합산한 총득점자 순이고,

합격인원은 채용인원의 1.5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됩니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40문항)

*전 직종(공통):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능력, 정보능력, 자원관리능력, 기술능력, 자기계발능력, 대인관계능력, 직업윤리

*장애인 전형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100% 실시(80문항)

직무수행능력평가(40문항)

-사무: 행정학, 경영학, 법학, 경제학 택1

-승무: 기계일반, 전기일반, 전자일반 택1

-차량: 기계일반, 전기일반, 전자일반 택1

-전기: 전기일반

-궤도.토목: 궤도.토목일반

-신호: 신호일반

-건축: 건축일반

-승강장안전문: 전기일반, 전자일반, 통신일반 택1

-지하철보안: 철도안전법

-후생지원(조리): 위생법규 일반

서울교통공사 2023년 필기시험 직무수행능력평가 출제범위(전공)

행정학, 경영학, 법학, 경제학은 개론수준에서 각 40문항이 출제되며

기계일반 등은 출제범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7.09 - [정보창고/공기업] - 서울교통공사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선(최종)

서울교통공사 서교공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컷 입니다. 

일반전형 7급 사무직종 기준으로, 채용인원 76명에 응시인원이 4,449명이고 필기 합격인원은 114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선은 83.96점입니다. 

https://seoulmetro.recruitlab.co.kr/

2023.07.09 - [정보창고/공기업] - 서울교통공사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 확인

2023.07.09 - [정보창고/공기업] - 서울교통공사 2023년 필기시험 직무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출제범위(NCS&전공)

총 373명 채용규모의 2023년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입니다. 참고로 7급 사무 일반전형 기준 채용인원은 76명입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023-05-30(화) 10:00 ~ 2023-06-05(월) 18:00 이었고 현재는 마감된 공고입니다. 필기전형은 2023-06-24(토)에 진행되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점수 필합컷은 아래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eoulmetro.recruitlab.co.kr/

2023.07.09 - [정보창고/공기업] - 서울교통공사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선(최종)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장편소설 리뷰

출판사 서평

2020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수상
2020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
2020 독일 최고 추리소설 선정
2018 일본 번역대상 수상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문체,
묵직한 주제와 위트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심리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복복서가_김영하_소설’의 네번째 작품이자 작가의 일곱번째 장편소설인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3년 문학동네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56쇄를 중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일본 번역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독일 최고 추리소설 선정,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 2020년 12월, 독일 최고 권위의 추리문학상Deutscher Krimipreis을 수상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김영하식 스릴러의 저력을 보였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희미해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연쇄살인범 김병수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일과를 일기로 기록한다. 소설은 이 주인공이 일지 형식으로 쓰는 짧은 글들의 연쇄로 이루어진다. 패러독스와 위트가 넘치는 문장들 속에 감추어진 진의를 찾아가는 독서 경험은 한 편 한 편의 시를 읽는 느낌마저 준다. 복복서가판에서는 단절적 기억과 뚝뚝 끊어지는 서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백을 많이 두는 편집을 하였다. 또한 작품의 심층심리적 구조와 윤리적 의미에 주목한 문학평론가 류보선의 작품론을 새로 실었고, 지난 7년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십여개국에서 출간된 후 쏟아진 리뷰들을 일부 발췌하여 함께 수록하였다.

“훌륭한 캐릭터와 심리학적 통찰, 기가 막힌 스토리텔링을 모두 갖춘

독창적인 작품의 완벽한 예시이며 또한 근사한 사회 비평이기도 하다.”
_영국 NB매거진

선과 악,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 죄와 용서에 관한 어두운 사색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라는 모티프는 이 소설이 지닌 여러 층위의 아이러니 중 가장 중요한 장치다. 수많은 타인의 생을 아무렇지 않게 앗아간 악인 김병수는 자신의 기억과 딸을 지키려 애쓰지만, 결국 그 무엇도 아닌 시간에 서서히 패배하고 만다.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도 늙음과 죽음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것이다.

자신의 악행을 잊고 “순수한 무지의 상태로 이행”해가는 망각은 얼핏 그에게 축복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철저히 망각하는 존재로서의 삶은 재앙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모른다. 바로 지금 내가 처벌받고 있다는 것을.” 김병수가 맞닥뜨린 이러한 아이러니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어찌해볼 수 없는 삶의 어떤 국면과 죽음의 불가피성에 대해 숙고하게 만든다. 정교한 플롯에 기억과 소멸에 대한 묵직하고 예리한 통찰이 녹아들어 있는 이 소설은 “거대한 반전 혹은 완벽한 배반”(류보선)을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뚜렷한 선악 구도에서 벗어난 출구 없는 서사, 어디까지가 허구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경계가 모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화자의 강렬한 독백, 관습적 사고를 교란하는 촌철살인의 문장들은 『살인자의 기억법』이 왜 김영하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소설로 꼽혀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개인적인 리뷰

2020년 8월 출간된 김영하의 장편소설.

어디서 들어본듯한 낯익은 제목이라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2017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 주연)

책표지가 2개인걸 보니 첫번째 맨 위의 표지가 2013년도,

두번째 흰바탕이 2020년도 재출간 시의 표지인듯 하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은 

몰입력 있는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빠르게 집중해서 읽기 좋다.

쪽수도 많지 않은 224쪽이라서 

적당히 자투리 시간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분량이다.

책의 내용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직 연쇄살인마 김병수의 회고록이다.

김병수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서술되고 있어서

내용이 전개될수록 모순되는 부분이 자꾸 눈에 밟히기 시작하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의 얘기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의문이 생긴다. 

70대의 늙고 무거운 몸이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딸 은하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살인을 저지르나 싶었지만

역시나 마지막 결말에는 반전이 존재했다.

대단했던 살인마도 시간 앞에서는 장사 없었고,

이미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 마냥 행복해지는 결말을 바란건 아니지만

딸도, 가족도 아무것도 없는 덧없는 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허무함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 

어차피 인생은 사필귀정인가 싶지만

주인공의 감정이 마치 본인만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듯 했다.

(실제로 소설 속에서도 기억을 잊을 때마다 갑자기 딴 세상에 떨어진 기분이라고 서술했다)

소설의 문장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한번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소설 추천

추가로 살인자가 주인공인 소설을 더 읽고 싶으신 분들께 2개 소설을 추천드린다.

참고로 둘다 추리소설은 아니다. 

1. 파과(2018, 구병모)

2.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2021, 쿤룬) - 타이완 소설

2023년 상반기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직무수행능력평가 출제범위 확인

2023.03.03 - [정보창고/공기업] - 2023년 상반기 코레일 필기시험 NCS 샘플문항 PDF 다운로드, 정답, 무료 해설강의

2023년 상반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 NCS 샘플문항

2023년 상반기 코레일 NCS 출제대행사가 인크루트로 변경된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후 공개된 코레일의 샘플문항입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직접 풀어보시고

정답과 해설강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DF 파일 다운로드

무료 해설강의(해커스) 및 정답

https://www.youtube.com/live/DbXzAwZT5XA?feature=share

정답 확인하기(접은글 열기)

2023.03.03 - [정보창고/공기업] - 2023년 상반기 코레일 필기시험 NCS 출제범위 확인

원작인 대만드라마 상견니(2019)의 리메이크작인 영화 상견니(2023)를 감상한 후기입니다.

혹시나 아직 안보신 분들은 스포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부터는 편하게 일기 형식으로 반말 서술합니다. 

스

포

주

의 

영화의 시점은? 드라마 이후

영화 내용은 드라마 완결 이후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영화가 드라마의 에필로그 격이다. 

그렇기에 드라마를 시청한 팬이라면 반드시 영화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마를 안 봤는데 영화 먼저 봐도 되나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영화를 봐도 되는가?에 대해서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원작인 드라마를 보는게 낫지, 영화는 안보는게 낫다고 말하고 싶다. 

내용을 모르면 영화 스토리가 이해가 어렵고

사소한 대사들에 원작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소소한 재미들을 받아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호불호와 완성도가 갈리는 후기

하지만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드라마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화의 만족도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느낌이다.

완결 이후의 내용이 궁금하면 보는게 좋지만

자칫 잘못하면 원작 감성을 해칠 수 있다. 

나도 드라마 완결 이후의 에필로그라는 내용에는 만족을 하지만

영화는 엉성한 CG, 연출 때문에 집중이 자주 깨졌다.

이러한 허점을 주연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커버하고 있어서 영화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좀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대만 감성은 글쎄..

또한 성인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기에

대만 드라마 특유의 청춘 감성이 빠져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10대의 교복 모습은 짧게 나오고, 대부분이 20대~30대 이후의 모습이다. 

비주얼적으로는 가가연(황위쉬안, 천윈루 역)이 장발인 긴 생머리로 나오고

허광한(리쯔웨이, 왕취안성)은 절반 이상을 안경을 끼고 나왔고

시백우(모쥔제)는 거의 출연분의 95% 이상을 콧수염을 달고 나온다..

안경이랑 수염은 정말 벗겨주고 싶을 정도다. 

그래서 청춘스럽고 풋풋한 교복 감성은 얼마 없으니

그걸 바라고서 보러 가서는 안된다. 

눈물 포인트에 대해서.. 

영화를 보기 전에 내용이 꽤나 슬펐다고 들었다. 

그래서 눈물 포인트가 많다고 들었는데(7개정도?)

딱히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굳이 따지자면 후반부에 주연 배우가 울 때 잠깐 울컥한 정도였다.   

기본적으로는 타임슬립물이다보니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운명적인 부분을 다루다보니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가 슬펐던 것 같다. 

영화의 스토리

내용은 드라마 결말 이후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20대의 황위쉬안과 30대의 리쯔웨이가 노래를 계기로 사랑에 빠지지만

행복한 시간은 짧았고

리쯔웨이는 공사장에서 추락해 죽고만다. 

이후 카세트테이프를 얻게 된 황위쉬안이 

리쯔웨이를 구하기 위해 사고가 나기 전으로 타임슬립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드라마의 결말이 꽉막힌 해피엔딩이 아니었기에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드디어 행복해지나 싶었는데..

그건 전혀 아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비극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애매했던 결말을 마무리

결말 이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사랑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했는데

모쥔제랑 천윈루랑 길이 엇갈렸을 줄은 전혀 몰랐다. 

사소한 오해로 인해 둘은 연락이 끊어지고

30대의 천윈루는 상하이에서 남편과 결혼을 해버렸다. 

그 와중에 카세트테이프 때문에

타임슬립이 꼬이고 꼬여서 천윈루는 또 빌런이 되어버리지만..

더이상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게 

모든 걸 태워버리고 결론은 행복하게 마무리 된다. 

모쥔제와 천윈루 커플의 탄생

결말은 모쥔제랑 천윈루랑 결국 이어졌다.  

둘의 팬이라면, 영화는 반드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윈루도 이제 나쁜 마음 그만먹고 

둘이 제발 행복했으면 좋겠다.

영화 상견니 최종 평가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이 없다..

드라마가 워낙 수작이다보니

완성도가 많이 비교될 수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타임슬립물도 좋아하고

반전도 어느정도 있고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영화를 본 것을 후회하지 않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면 좋을 것 같다.  

2021.03.21 - [연예&방송/드라마] - [대만드라마] 상견니(想見你) 다시보기 보는 곳, 사이트 추천

영등포 보건소 선별진료소 위치 및 운영시간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호선 영등포구청역 2번출구쪽에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독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소독 및 점심시간인듯 하다.

실제로는 수시로 소독을 하는데

오전 11시부터 15분간 소독하느라 검사가 잠깐 중단되었다. 

일요일이나 야간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도림역 근처 테크노마트 주차장이나

-목동운동장으로 가면 된다고 한다.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 장소

PCR 검사소와 신속항원검사는 다른 위치이므로

확인해서 줄을 잘 서야 한다.

신속항원검사는 바로 옆에 있는 당산공원으로 가면 된다.

(신분증 필수지참)

유전자검사(PCR) 우선순위 대상자 및 증빙자료

유전자검사인 PCR 검사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해당되는 사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각 사항별로 해당되는 증빙자료가 있어야 한다. (의사 소견서, 문자 등)

밀접접촉자나 동거인은 확진자의 문자를 캡쳐해가면 되고

신분증은 무조건 챙겨가는게 좋다. 

1. PCR 검사 번호표 발급 받기

PCR검사 번호표 받는 줄에 서서

증빙서류를 확인받고 번호표를 발급받는다.

참고로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혼잡한 편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도 사람이 많다. 

평일 오전 9시 30분쯤에 200번 번호표를 받았다.

(접수표에 나온 시간은 번호표를 미리 뽑아놔서 그런듯 하다)

이후 검사를 다 받고 나오니 11시 20분이었다.

약 1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오전 11:00~11:15 소독타임에 걸려서

소독시간 15분 포함한 시간이다. 

2. QR코드 스캔해서 전자문진표 작성하기

번호표를 발급받은 후

QR코드를 스캔하여 전자문진표를 작성한다. 

이후 번호표가 불릴 때까지

대기현황을 확인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번호표 대기장소와 핫팩 무료 배부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대기 장소다.

의자랑 난로가 있었지만 너무 추웠다. 

무료 배부받은 핫팩 너무 따뜻했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기부받은 핫팩이다.

필요한 경우 1인 1개씩만 사용할 수 있다.

3. 번호가 불리면 검사 천막에 들어가서 다시 대기 

이후 번호표가 불리면 천막에 들어가서 다시 대기한다. 

천막 안에서는 통화 금지이며,

전자문진표 작성이 어려운 분들(고령자, 외국인 등)에게 문진표를 작성해준다. 

QR코드로 전자문진표를 작성완료했으면

은행처럼 내 번호가 불리면 차례대로 들어가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영등포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많이 혼잡하기 때문에

근처에 다른 선별진료소가 있으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